Prologue... 별에서 온 아진! - P R O L O G U E - 2014년 2월 17일 01시 18분.. 엄마 뱃속에서 10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고 별이(태명)가 드디어 세상에 나온 날.. 별이가 세상에 나와 처음으로 냈던 소리.. 그리고 우리에게 처음으로 들려주었던 소리.. 우렁찼던 그 울음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선명하게 들리는듯 하다. 주변에 임신이 안되서 고생하며 괴로워하는 지인들도 참 많았고.. 임신이 됐다 한들 유산 소식에 슬퍼해야했던 지인들도 참 많았다. 그래도.. 우리 별이는 엄마 뱃속에서 무사히 잘 커주어서 이렇게 나의 눈앞에 나타나 주었다. 두개의 눈과 귀.. 코와 입.. 손가락 다섯개.. 발가락 다섯개.. 이 당연한 것에 대한 결과가 얼마나 가슴뛰도록 감사하고 또 감사했던가.. 무사히 태어나준 것에 대해 아가에게.. 더보기 이전 1 ··· 161 162 163 1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