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양.. 드디어 세상에 나와 얼굴을 보이다! 출산예정일을 4일 앞둔 2014년 2월 16일 일요일 늦은 오후.. 갑자기 아내의 양수가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미리 챙겨놓은 짐을 챙겨 산부인과로 질주!! (왜 꼭 급할 때마다 뭔놈의 신호등들은 죄다 빨간 불로 사람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지 원..)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입원을 했고, 간호사 언니가 이것저것 체크를 하더니 아직 애기가 나올라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9시쯤이 되자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아내.. 시간이 지날수록 아내는 식은땀을 흘리며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신음소리도 제대로 내뱉지 못하고 가파른 한숨만 내쉬며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참다가 너무 고통스러워하던 아내는 결국 무통주사에 의지해 조금은 진정이 된 듯 싶었다. (괴로워하는 것을 보며 아무.. 더보기 이전 1 ··· 159 160 161 162 163 1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