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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s 나들이

용평리조트 + 피크아일랜드 <2018.09.08>

그렇게 놀러를 다니면서도 틈만 나면 계속 놀러가고픈 생각뿐이다...-0-

회사업무가 생각보다 한가하여 심심하던 차에 숙박을 알아보던 중 용평리조트가 꽤 싼 금액으로 올라온 것을 발견~

2년 전 쯤 아담남매를 데리고 와이프와 함께 용평리조트 다녀왔던 기억을 떠올리며 같이 놀러갈 사람 물색!!!

누나네와 함께 가기로 하고, 나중에 영훈이형네도 합류..ㅎㅎ

용평리조트 내에 있는 워터파크(피크아일랜드)에서 하루를 놀 생각을 하며 빌라콘도 41평형을 예약했다.

숙박에 워터파크 성인2매가 포함이 되어있었기에 나머지 티켓은 영훈이형이 옥션에서 임직원할인을 적용하여 싼 가격에 구매 완료~

 

원래 아침 일찍 출발하여 오전에 워터파크에서 놀고 오후 느즈막히 숙소로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아침에 7시 30분 쯤 출발했는데 왠 차가 이렇게도 막히는지..

안막히면 1시간30분이면 가는 길인데.. 휴게소를 한 번 들르고 용평리조트까지 대략 4시간 정도가 걸린 것 같다..ㅋ

(오전에 개장시간에 맞춰 워터파크에 간다는 계획은 꽝..ㅋㅋㅋ)

 

결국 12시쯤이 다 되어 워터파크에 입장~

애들 아침도 간단하게 간식거리만 주고 안먹었기에 물놀이 전에 워터파크 내의 식당에서 간단히 식사를 먼저 했다.

그리고는 물속으로 첨벙~

 

 

 

 

용평리조트의 피크아일랜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좀 작은 느낌이었다.

야외수영장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다는 것을 가서 알았고.. 실내풀장은 오션월드의 실내풀보다는 좀 작은 느낌??

그래도 실내에 파도풀도 있고 유수풀도 있고.. 바디슬라이드와 튜브슬라이드도 있어서 애들이 놀기에는 괜찮았던 것 같다~

 

지난 번 오션월드에 갔다가 방수팩 안으로 물이 들어가서 폰이 망가진 기억이 떠오름...

결국 지난 6월에 새로 장만한 폰(갤9S플러스)는 방수폰이지만 아직 새거라 애지중지중이므로 물속에 가지고 들어가지를 않아서 물놀이를 하며 찍은 사진이 많지는 않다..ㅎㅎ

(폰을 가지고 들어가면 사진은 많이 찍긴 하지만.. 요즘엔 사진보다는 아이들과 더 열심히 놀아주는데 주력하고 있다보니..ㅎㅎ)

 

 

 

 

실내풀장에서 한참 놀다가 야외의 노천탕으로 이동~

노천탕 안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이색적인 경험 추가..ㅎㅎ

어른들은 맥주를 사오고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노천탕에서 휴식중~

 

 

 

 

영훈이형네 아들 현욱이~ 엄청 신나게 잘 놀더라는..ㅎㅎ

 

 

 

 

아진이와 담율이..

물 속에 얼굴을 넣을 수 있다며 코를 막고 두 눈을 질끈 감고 입수하는 모습 자랑하는 아진이 옆에서 그대로 따라하는 담율이..ㅎㅎㅎ

 

 

 

 

 

 

용평리조트에 조금 늦게 도착한 탓에 물에서 놀은 시간은 평소보다 짧긴 했으나 그래도 신나게 놀은듯..ㅎㅎ

 

 

 

 

워터파크에서 나와서 숙소 체크인 후 엄마들은 먹을 것을 사러 가고 아빠들과 아이들만 집에 남겨짐~

아이들은 놀거리들을 잘 찾아 노는 것 같다..ㅋㅋㅋ

어떻게 거실장 수납공간에 들어갈 생각을 하는지...

 

 

 

 

아래 사진은 하루 잠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의 모습...

엄마아빠들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숙취로 인해 방에서 못일어나고 있기 때문..ㅋㅋㅋ

애들 재우고 부어라 마셔라 하며 광란의 밤을 보낸 듯...-0-

 

 

 

 

 

 

 

 

정신차리고 일어난 영훈이형..ㅋㅋ 애들 간식 챙겨주는 자상한 아빠~ㅎㅎ

 

 

 

 

원래는 죠리퐁을 믹서기로 갈아야 한다던데 믹서기가 없어서 손으로 뿌시다가 결국 그냥 덩어리째..ㅋㅋ

 

 

 



자상한 아빠가 해준 맛있는 간식 흡입~~

 

 

 

 

 

 



입에 다 뭍히고 먹는 아이..ㅋㅋ

 

 



간식 다 먹고 또 거실장에 들어가서 놀기..ㅎㅎ

 

 




놀다가 또 오후 간식..ㅋㅋ
콘도 안에는 식탁을 제외하고는 애들이 앉아서 먹을만한 적당한 높이의 상이 없어서 차에 있는 야외테이블과 의자를 가져옴..ㅎㅎ

 

 



어른들은 숙취에 시달리다 정신을 차리고 오후 느즈막히 리조트 내 식당에서 식사거리를 포장해와서 점심식사를 때움~

 

 

 

 

점심식사 후 놀다가 태블릿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감상중..ㅎㅎ

 

 



작은 화면에 옹기종기 엎드려 있는 아이들 모습.. 귀엽다..^^

 

 




방 안에서만 놀다가 체크아웃할 채비를 마치고 바깥 바람을 쐬며 산책을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채원이에게 코스모스 팔찌를 채워주는 현욱이..ㅋㅋ

 

 



아빠 손 꼬옥 붙잡고 있는 현서~

 

 



차에 짐을 정리하는 동안 주차장 쪽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빌라 뒤의 산책로로 발길을 옮겼다.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겠으나 바닥에 버섯들이 많이 자라고 있었는데 신기해하며 쪼그리고 앉아서 관찰중..ㅎㅎ

 

 

 



산책로를 따라서 걷기 시작~
용평리조트에서는 빌라동에서만 묶어봐서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빌라동은 정원과 산책로가 참 잘 되어있는 것 같다.

 

 



돌계단을 혼자 열심히 올라가는 담율이..ㅎㅎ

 

 



푸르름 속으로~~~

 

 



돌을 밟으며 천천히 중심을 잡고 걸어가는 채원이..ㅎㅎ

 

 

 

 

가장 높은 돌에 도착~

 

 

 

 

 

영훈이형네 가족사진..ㅋㅋㅋ (현남매 엄마는 같이 오진 못해서 조금 아쉬움..ㅎㅎ)
울집이랑 누나네집이랑 처음으로 함께한 일정이 불편하지는 않았나 모르겠다..^^;
그래도 아이들끼리도 잘 놀고 어른들도 잘 맞아서 재밌는 시간을 함께 보내지 않았나 싶다~

 

 

 



누나네 가족~
아직 숙취에서 완전히 헤어나오지 못한 매형..ㅎㅎ

 

 

 



그리고 우리 아담남매 가족~ 간만에 가족사진 득템한 것 같다..ㅋㅋㅋㅋ

 

 

 

 



가족사진들을 모두 찍고 잔디밭에서 노는 아이들~
현서는 신기하게도 네잎클로버를 발견했다..ㅎㅎ

 

 



현서가 부러웠는지.. 네잎클로버 찾기에 나선 현욱이와 채원이..ㅋㅋㅋ

 






아진이는 네잎클로버에 관심없음..ㅋㅋㅋ

 



담율이도 쪼그려서 뭘 줍고있길래 뭔가 봤더니.. 그냥 낙엽..ㅋㅋㅋㅋ

 

 



한 손에 네잎클로버 꼬옥 쥐고 있는 현서~ㅎㅎ

 

 

 

 

매형은 계속 괴로움 토로 중..ㅋㅋㅋㅋㅋ

 

 




아이들 사진을 찍고있는 아담남매 엄마~

 

 

 

 

 

잠깐의 산책을 마치고 함께 한 1박2일을 기념하기 위해 촬영한 단체사진..ㅋㅋㅋ
(지나가는 사람이 1도 없어서 벤취에 핸펀 올려놓고 타이머 맞춰서 촬영함..ㅋㅋ)

 

 

이렇게 용평리조트에서의 1박 2일의 여정은 마무리를 하고 서울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양평휴게소에 들름~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담율이~

 

 



현서와 아진이는 스티커를 득템하여 가지고 노는중..ㅎㅎ

 

 

 


휴게소에 들러서 식사한 시간까지 포함하여 서울로 돌아오는데 5시간이 걸린 것 같다..ㅋ
불살랐던 전날 밤의 휴우증과 긴 운전시간에 피로가 몰려오긴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집에 잘 도착~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해서 더욱 즐거웠던 1박2일이 아니었나 싶고, 아이들끼리도 너무 잘 놀아서 함께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배로 든다..ㅎㅎ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함께하기를 기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