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네가 계곡을 당일치기로 한 번 다녀오더니 너무 괜찮았다며 같이 가자고 하여 다녀온 포천 산골유원지 계곡~
계곡 하면 닭백숙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이유는 뭘까..ㅎㅎ
다른 계곡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닭백숙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주문하면 하루종일 평상 대여가 가능하기에 큰 부담없이 놀 수 있다.
이 곳도 마찬가지.. 우리 평상 자리가 그닥 좋은 위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뭐 놀고 먹는데는 크게 지장은 없었던듯~
평상에 자리를 깔고 먹거리 준비중~
참고로 주문은 반드시 해야하지만 그 외 먹거리들은 싸와서 먹어도 무방하다.
우리는 삼겹살과 오리고기를 싸옴..ㅋㅋ
계곡의 평상은 이미 거의 만석이었기에 당연히 백숙 주문도 쫙 밀려있음..
미리 주문을 해놓고 물에서 놀다가 음식이 나오면 먹기로 하고 물놀이 전 간단히 김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워줬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해본 행동이 아닐까.. 선풍기에 대고 '아~~~~~~~'하면 떨리는 소리가 나는거..ㅋㅋㅋ
튜브에 몸을 싣고 계곡물에 풍덩~
물이 그닥 깨끗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놀기에는 나쁘진 않았던 듯..ㅎㅎ
애들도 신나고, 어른도 신나고..ㅋㅋㅋ
수심이 깊은 곳은 어른 가슴까지 오지만 사람들이 좀 있는 반면 낮은 곳은 물도 맑고 사람이 없어서 장단점이 있는듯~
한참 물놀이를 하고 나서 즐거운 식사시간~
나오자마자 애들 줄 닭 뜯어주며 사진은 온데간데 없음..ㅋㅋㅋ
맛이 참 없었던.. 서비스로 나오는 도토리묵 무침만 사진이 있음..-0-;;
닭백숙은 먹을만 했는데..ㅋ
놀러다니기 참 좋아하는 누나와 매형..ㅋㅋㅋ
물에서 노니 배가 고프지... 닭백숙 흡입하심..ㅎㅎ
후식으로 싸온 과일까지 냠냠~~
술도 한잔 곁들여서 닭백숙에 삼겹살에 오리고기까지 모두 흡입하고 난 후.. 다시 물놀이..ㅋㅋㅋ (술먹고 물에 들어가면 안된다는데..ㅠㅠ)
계곡 중간에 의자가 놓여있어서 놀다가 앉아서 쉬며 담소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던 듯~~
하루종일 저렇게 놀고 나서 오후 5시 쯤이 되어서 집으로 출발했다.
당일로 다녀오는게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 갔던 계곡이라 그런지 앞으로도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
첫 계곡 물놀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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