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아진엄마 친구네와 함께 속초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아진엄마 친구가 속초의 리조츠를 싼 값에 예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행선지를 속초로 정하고 출발~
차가 좀 막혀서 약 3시간 정도 걸려서 숙소에 도착했고,
짐을 풀고 나서 속초 해수욕장 근처의 물회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후 엄마들은 저녁 장을 보러 마트에 가고, 아빠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해수욕장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날 선물로 아진이에게 21세기 퀵보드를 선물로 사줬더니.. 해수욕장에서 퀵보드를 타겠다며..ㅎㅎ
담율이는 돌고래 등에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아직 퀵보드를 잘 타지는 못한 관계로 방향조절이 잘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직진은 잘 한다..ㅎㅎ
담율이는 고독한 남자...??? 바닷가를 바라보며 짝다리로 서서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ㅎㅎ
세상 근심걱정은 모두 다 가지고 있는 것 같다..ㅎㅎ
아직 물이 차가운 관계로 물에는 들어가지 않고, 모래놀이가 시작되었다~
어느 새 엄마들이 장을 다 보고 와서 숙소로 돌아가 모래가 잔뜩 뭍은 몸을 깨끗이 씻어낼 시간~
단체목욕샷.. 귀요미들..ㅋㅋㅋ
애들 씻기고 저녁 겸 적당한 음주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고~(사진없음..ㅡ.ㅡ;;)
사실 엄마들은 애들 재우러 방에 들어가고 나서 아빠들끼리만 술을 먹는데 한참이 지나도 엄마들이 나오지 않아서 확인해보니..
엄마들도 함께 잠이 들어버린 사태가..ㅋㅋㅋ
결국 엄마들을 깨우고 같이 좀 더 먹다가 아빠들 먼저 취침~ 엄마들은 야심한 밤에 수다에 빠짐~
다음날 숙소에서 퇴실을 하고 나서 속초중앙시장을 구경하고 나서 지난번 아빠어디가 때 갔었던 88생선구이 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난 생선구이를 먹지를 않아서 맛은 모르겠으나 먹어본 사람들 말로는 맛이 있다고 함..ㅎㅎ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한 잔 마시기 위해 속초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바다정원 이라는 카페를 갔다.
(속초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
카페 뒷편은 인조잔디가 쫙 깔려있었고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았다~
일곱난쟁이들과 함께 단체샷..ㅎㅎ 누가 난쟁이인지 누가 아이들인지 잘 구분이 안됨..ㅎㅎ
언니 달려~~~
아무래도 서윤이가 아진이나 서영이보다 한참 언니다보니 퀵보드 타는 실력의 차이가 안드로메다급..ㅎㅎ
아직이와 서영이는 아직 직진만 가능.. 방향 조절 시에는 멈추어서 퀵보드를 들고 회전이 필요함..ㅎㅎ
팬더가족과 함께~
퀵보드가 없는 담율이는 유모차 신세..ㅋㅋㅋ
숙소에서 서윤이 아빠의 모자를 거꾸로 눌러 쓰고 서영이 트렁크 가방을 이리 저리 끌고다니던 담율이~
아진엄마 핸드폰에서 만화처럼 사진이 찍히는 기능 발견..ㅎㅎ
짧지만 재밌었던 1박 2일의 일정이었다.
사실 속초로 가기로 결정하기 전에는 어린이날이라 차도 막힐 것 같았고, 어딜 가나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집에 있고 싶었으나..
막상 놀러가면 차 막히는 것보다 노는 것이 더 즐겁기에 왔다갔다 하는 시간만 잘 참으면 더 큰 보상이 즐거움으로 주어지는듯..ㅎㅎ
그러고보니 속초는 정말 많이 가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ㅎㅎㅎ
아무래도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동해이다 보니 그런듯~
다음엔 다른 곳도 가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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