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놀러는 가고 싶지만 한겨울인 터라 행여나 애들이 감기에 걸릴까봐 주로 방콕만 하는 겨울철...
아진이와 내 생일 겸, 가족모임 겸 해서 형네와 누나네와 함께 스타필드 찜질방에 다녀왔다.
애들을 데리고 찜질방을 가본 건 첨이었는데..
역시나 아직은 찜질방은 무리데스..ㅋㅋㅋ
결과적으로 애들은 잘 놀았지만 아담남매의 엄마아빠는 찜질은 하나도 하지 못함..ㅋㅋㅋ
찜질방에 놀이방이 있어서 애들이 놀기엔 참 좋았다.
놀이방에서 한참 노는 동안 아빠는 옆에서 아이들을 지켜보고만 있음..ㅋㅋ
담율이는 무료입장이어서 옷은 못받고 그냥 내복만 입고 놀음..ㅋㅋ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과 찜질방 이용객들이 앉아서 쉬는 곳을 구분해놓은 파티션 같은 인테리어에 담율이가 머리를 들이밀었다.
왠지 몸이 꽉 껴 보이는 것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냄..ㅋㅋㅋ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담율이를 보며 킥킥 웃으며 지나간다..
왜그런가 하고 뒤로 돌아가서 봤더니 이런 모습을 연출해주심..ㅋㅋㅋ
기저귀만 입고 엉덩이를 내밀은 뒷태가 참으로 우스꽝 스러웠다..ㅎㅎ
스타필드 찜질방에는 이런 안마의자도 무쟈게 많다.
물론 사용을 하려면 돈을 내야한다는게 함정..ㅋㅋㅋ
과자를 먹고 이에 다 낀...ㅋㅋ
찜질방은 즐기지 못하고 애들하고 계속 같이 있음..ㅋㅋㅋ
담율이보다 한달 늦게 태어난 혜윤이~
아진이는 이리저리 마구 뛰어다니며 머리엔 땀이 흥건해지고~
다윤이와 채원이는 그래도 좀 커서 알아서들 잘 논다..ㅎㅎ
요 정도만 커도 찜질방 다니면 참 좋을 것 같다~
계속 애들 보느라 찜질방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놀지도 못했고, 때문에 사진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여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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