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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s 특별함

담율이의 첫 생일파티(돌잔치) <2016.10.15>


어느덧 담율이가 태어난지 1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첫 생일파티를 하게 되었다.


아진이의 첫 생일파티는 가족과 가까운 친척, 몇 안되는 절친들만 초대해서 간단히 식사하는 자리만 마련을 했었는데,

그렇게 해보고 나니 준비는 준비대로 하고, 하객만 적은 인원으로 초대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는..ㅋ

그래서 담율이는 아예 돌잔치를 하기로 했다.

(요약 : 담율이가 아들이라서 돌잔치를 해준 것은 절대 아님..ㅋㅋㅋ)


담율이가 태어난 날은 10월 30일이지만 돌잔치는 2주나 빠른 10월 15일에 했다.

실제 생일에 맞춘 날짜에 맘에 드는 돌잔치 업체의 비어있는 스케줄을 찾기가 쉽지 않았기에 그냥 적당히 타협..ㅋㅋ


돌잔치 시간이 11시30분이었는데 돌잔치 시작 전에 사진촬영이 있어서 아침 일찍부터 정신없이 준비하기 시작~

한복으로 갈아입고 메이크업도 하고~

 

 

 

 

"오늘이 너의 첫 생일파티하는 날이란다~♡" 

 

 

 

 

인형도 데리고 가고 싶다며 집에서 가져온 파랭이 토끼 인형..ㅋㅋ 

그래도 누나라고 이제 첫 생일을 맞이하는 담율이보단 정말 의젓해 보인다..ㅎㅎ(그래봐야 1살 밖에 차이가 안나지만..ㅋㅋ)

 

 

 

 

엄마의 메이크업까지 마무리하고 모녀의 커플샷~

(엄마는 요 업체의 화장이 정말 맘에 들지 않는다며... 'AC'를 연발해주심...)

 

 

 

 

핑크 계열의 한복으로 모두 깔맞춤!!! 

 

 

 

 

 

울 아들.. 한복도 잘 어울리는구만..ㅋㅋㅋ 

 

  

 

 

 

조신하게 앉아서 찍은 아담남매 커플샷~

(사실 카메라 옆에서 재생되고 뽀로로를 시청중이었다는건 비밀...)

 

 

 

 

"담율이한테 뽀뽀해줘~"라고 했더니 입술을 쭈~욱 내밀어 담율이의 볼에 멋드러지게 뽀뽀를 해주시는 아진이..ㅎㅎ

 

 

한복을 입고 여러 컨셉으로 사진을 찍고 나서 돌잔치 행사를 진행할 때 입을 옷으로 갈아입고 사진을 좀 더 찍었다. 



아담남매 먼저 옷을 갈아입히고 엄마아빠 준비가 끝나기를 기다리던 중에 맘에 쏙 드는 사진 득템!!

뒤에서  살며시 담율이에게 백허그를 날려주시는 아진이~

 

 

 

 

내 아이라서 그런 것이긴 하겠지만... 우리 애들 정말 이쁜듯..ㅋㅋㅋㅋ 

 

 

 

 

소품 없이 찍다가 인형 소품이 등장하니 표정들이 달라지심~ 

 

 

 

 

 

노랑둥이 곰인형이랑 대화중인 담율! 

 

 

 

 

 

우리 딸.. 너무 이쁘구나..ㅋㅋㅋㅋㅋㅋㅋ (딸바보 맞습니다.. 맞고요...)

 

 

 

 

 

애들은 참 이뿐데.. 엄마아빠가 젤 어색함..ㅋㅋ 

 

 

 

 

불이 은은하게 켜져있는 전구에 관심을 갖는 담율군~ 하마터면 전구 뽑아버릴 뻔...ㅡㅡㅋ 

 

 

 

 

 

 

 

 


우리 네 가족~ 행복해~♡

 

 

 

 

애들은 잠시 풀어두고 어색한(?) 사이의 엄마아빠 샷~ 

 

 

 

 

한시간 좀 넘는 시간동안 촬영을 마치고 행사장으로 향했다. 

아담남매의 사진으로 장식된 행사장 앞의 데스크~ 에뿌다~ 

 

  

  

 

 

 

 

행사 시작 전 양가의 가족들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

 

 

 




이 날의 주인공~ 생일상이 맘에 드는지 모르겠구나..ㅋㅋㅋ

 

 

 


그리고나서 돌잔치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 날의 주인공인 먹보 담율이의 컨디션을 바나나로 달래주시는 외할머니~

 

 

 

 

 

배가 고프다며... 밥을 내놓으라며... 

 

 

 

 

 

하객들이 어느 정도 식사를 하고 난 후 돌잔치 시작 전 대기중인 <마덜, 퐈덜, 베이비>

 

 

 

 

돌잔치의 첫 순서로 담율이의 성장동영상이 상영됐다. 

 

 

 

성장동영상 제작자는 바로 아빠..ㅋㅋㅋㅋ

아진이 때에 첫 생일을 기념하며 성장동영상을 만들며 너무 힘들어서 담율이때는 안할라고 했는데... 

안방마님의 어명으로 인해 아진이꺼 만들었던 소스를 활용하여 담율이의 영상도 새로 만들었다..ㅋ

(덕분에 아빠 눈밑의 다크서클과 함께 담율이의 성장동영상을 득템할 수 있었다..ㅎㅎ)


☆담율이 성장동영상 보러 가기☆


 

성장동영상 상영이 끝나고 많은 하객들의 박수 속에 오늘의 주인공이신 김담율님께서 입장하심~ 

 

 

 


생일케잌에 촛불을 켜고 생일축하곡 떼창 시작~ 

 

 

 

 

사회자가 담율이의 생일축하곡을 가장 잘 부를 수 있는 사람을 찾자 손을 번쩍 들어 마이크를 잡은 다윤양~ㅎㅎ 

다윤이 고마워^^

 

 

 

 

돌잔치의 하이라이트인 돌잡이~

"자.. 네가 잡아야 할 것은 바로 이것이란다!!!" 

 

 

그런데 알려주면 뭐하겠노..ㅋㅋㅋㅋ



결국은 망치(판사봉)를 잡은 김담율군~

 

 

 

 

과거에는 벼슬, 요즘엔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을 의미한다는 판사봉..

좋은 직업을 가져서 훗날 능력있는 멋진 남자가 되면 좋긴 하겠지만.. 

엄마아빠는 그저 <착한 아이>, <바른 아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나기만을 바라고 있단다~



돌잔치의 주요 행사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경품추첨~ 

 

 

 

 

첫번째 경품은 담율엄마 친구인 윤희씨가 당첨~ 아들 주원이와 함께 경품을 수령하러 나오심~ㅎㅎ

 

 

 

 

서울 서쪽에서 동쪽까지 담율이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와주셔서 감사해요~^^ 

 

 

 

 

두 번째 당첨자는 아진이 어린이집 친구인 윤하의 엄마~ 미나씨~

 

 

 

 

그리고, 돌잔치 행사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온 하객으로 당첨되어 선물을 두 손에 들고있는 내 후배 병운이~(후배 맞음!!)

결국 저 선물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온 사람이 가장 먼 곳에서 온 사람에게 전달해주는 것으로..ㅋㅋ

사회자의 재치가 빛났던 경품추첨이 끝났다.

 

 

 

 

돌잔치를 마무리하며 담율이를 위해 발걸음을 해주신 하객분들께 감사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사회자가 말하길 아빠가 가장 중요한 말을 빼먹은게 있다고 한다..-ㅅ-;;

그동안 아진이와 담율이를 함께 돌보며 고생이 많았을 아담남매 엄마한테도 한마디 하라고 하더라는..ㅋㅋㅋ

(센스있는 아빠들이었으면 안시켜도 멋드러지게 한마디 했을텐데.. 난 센스가 없나봄..ㅋㅋㅋ


연년생의 육아로 인해 자유롭지 못한 생활속에서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구료...

(그리고 앞으로 더 고생해주시오..ㅋㅋㅋㅋㅋ)

 

 

 

 

이렇게 담율이의 첫 생일파티는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먼 길 와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돌잔치를 준비하며 함께 고생해주고 신경써준 가족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


첫 생일파티를 치르느라 울 담율이도 고생많았고, 

아진이도 아직 어린 나이에 담율이 잘 챙겨줘서 엄마아빠가 정말 고마워!!!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언제나 이렇게 행복하자~♡


- 2015.10.15 담율이의 첫 생일파티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