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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s 나들이

서울근교(남양주) 힐링 여행 <2019.11.09 ~ 10>

 

제법 쌀쌀해진 11월 초..

지난 10월 말에 다녀왔던 가평 펜션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았었나부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이번엔 장모님도 모시고 1박 여행을 한 번 더 다녀오기 위해 서울 근교로 알아본 숙소~

 

아이들이 있다보니 우리끼리만 남들 눈치 안보고 우리끼리 신나게 놀고 싶다보니 자꾸 독채로만 숙소를 알아보게 된다..ㅋㅋㅋ

다른 팀과 마주칠 일이 없으니 마찰이 생기지도 않고 떠들고 뛰어노는 것에 있어어도 아무 방해를 받지 않을수 있으니 말이다..ㅎㅎ

여튼 이번 숙소는 일반적인 펜션이 아닌.. 에어비앤비에서 찾은 단독주택으로 되어있는 독채!!!

(셀프체크인이라 집주인과 만날 일이 없고, 그냥 있는 시설들을 알아서 쓰면 됨~)

 

 

 

 

숙소 앞에는 자갈이 깔려있고~

 

 

 

 

중간에는 텃밭이 있어서 여름에는 상추나 깻잎 등의 채소들은 따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간 시기가 11월이라 아쉽게도 채소 따먹는 체험은 하질 못했다..ㅎㅎ

 

 

 

 

조그마한 정자가 하나 있긴 하지만 사용하진 않음~

 

 

 

 

숙소 앞에는 바베큐를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 등이 구비되어 있었다.

 

 

 

 

숙소 옆에는 쪽문이 나있으나 우리는 굳이 밖에 나가지를 않았기에 사용하지는 않음~

 

 

 

 

밤에는 추워도 낮시간에는 그래도 포근한 날씨이기에 밖에서 잠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냄..ㅎㅎ

 

 

 

 

이 날은 장모님과 처제 그리고 채원이도 함께 함~

(누나는 채원이 데려다주러 왔다가 다시 감..ㅎㅎ)

 

 

원래 처남과 처남댁도 함께하려 했으나.. 처남댁 부모님이 김장을 담그는 날이라 아쉽지만 그들은 함께하지 못함..ㅠㅜ

(다음을 기약하는걸로...)

 

누나가 남아있는 사람들 단체사진 한 장 찍어주고 감..ㅋㅋㅋ

 

 

 

 

해가 지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해가 지기 전에 일찌감치 바베큐 파뤼 스따뚜~

불을 피우고 새우 먼저 굽는 중~

 

 

 

 

 

삼겹살을 좋아하는 채원이를 위해 삼겹살 먼저 굽기 시작~

 

 

 

 

그리고 진리의 직화 꽃등심~

 

 

 

 

그리고 이번엔 특별히 닭고기도 공수해옴..ㅎㅎ

생닭 소금 촥촥 뿌려서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다..ㅋㅋㅋㅋ

 

 

 

 

노릿노릿 익어가는 닭고기~

 

 

 

 

나는 서서 각종 고기들을 구워서 테이블로 제공~ 장모님과 따님분들은 오붓하고 달달한 음주타임..ㅋㅋㅋ

 

 

얼마나 먹었는지 배가 터질 것 같음..ㅋㅋㅋ

 

 

 

항상 가게일 때문에 쉬는 날도 없으시고 거의 놀러 다니지도 못하시는 장모님이 함께 해주셔서 더 뜻깊었던 날이었다..ㅎㅎ

예전에는 가게문을 절대 닫지도 않으셔서 이렇게 놀러오는 것 자체를 꿈도 꾸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가족들과 함께 콧바람을 쐬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에 대한 추억을 하나씩 쌓아가주시니..

가게문도 닫으시고 함께 해주시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ㅎㅎ

 

자주는 아니어도.. 이렇게 한번씩 모두 함께 일탈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종종 만들어야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