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이 되면 꼭 유진이네와 함께 워터파크나 펜션이나 어디든 놀러를 꼭 한 번 이상은 다녀온다..ㅎㅎ
이번에는 의정부쪽에 있는 아일랜드캐슬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함~
야외풀장 오픈시간까지 실내풀장 유수풀에서 놀긔~
터널 같은 곳에는 알록달록한 조명들이 있어서 분위기도 한껏 UP~
이제는 손을 안잡아줘도 혼자서 유수풀을 잘 즐기는 아진이다..ㅎㅎ
전국 어린이 수영대회에 출전하면 메달을 3~4개씩 따오는 채원이는 그저 물 만난 고기임..ㅎㅎ
그리고.. 아직 참 손이 많이 가는 겁쟁이 김담율은 봉을 떠나질 못함..ㅋㅋㅋ
용기를 내어 손을 떼고 나니 겁먹은 표정은 온데간데 없이 즐거운 표정만 가득하다..ㅎㅎ
실내풀의 따뜻한 물에서 몸을 데피는 중..ㅎㅎ
오후가 되어서는 야외풀에서 놀기 시작~
아래의 사진 뒤에 보이는 바디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온 아이들~
동갑내기인 채원이와 서진이.. 둘이 성격도 잘 맞고 잘 놀는듯..ㅎㅎ
푸드코트에서 햄버거와 돈까스와 치킨 등의 먹거리로 점심식사를 간단히 해결~
메뉴는 다양하긴 한데 가격이 꽤 비싼 편인듯.. 그래도 어쩔수 없이 사먹는 수밖에...ㅋㅋ
야외풀의 식당가 테이블에서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시설들이 꽤나 있었다.
이런 풍선으로 된 놀이시설은 4~5개가 있었던 듯... 여튼 식사 후 아이들은 여기에서 한참 뛰어놀음..ㅋㅋ
넌 수영장에서 놀 때보다 어째 더 신나보이니..ㅎㅎ
커대한 고릴라 인형..
담율이가 무서워할줄 알고 놀려먹을라고 고릴라에게 담율이를 데려갔는데.. 생각보다 고릴라를 좋아하더라는..ㅎㅎ
고릴라에게 뽀뽀까지 해줌..ㅋㅋㅋ
얼추 소화가 됐을랑가... 아빠들은 채원이와 서진이를 데리고 성인 유수풀로 이동~
물이 쏟아져 나오는 곳에서 서로의 튜브를 꼬옥 붙잡고 급류를 기다리는 중..ㅋㅋㅋ
쏟아지는 물에 의한 급류가 상당히 세서 앞에 있는 사람들은 쩌 뒤까지 쭉 밀려버린다..ㅎㅎ
하지만 서로 꼬옥 붙잡고 있는 튜브 손잡이가 우리를 더 끈끈하게 해주는듯..ㅋㅋㅋ
아침 일찍 들어와서 놀다가 오후에 샤워장에 사람들이 막 많아지기 전에 퇴장~
그리고 우리는 동네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하러 집 근처에 자주 가는 고기집으로 갔다~
(꽃등심 땟깔 쥑이네..ㅋㅋㅋㅋ)
즐거운 놀이와 맛있는 식사~ (그리고 적당히 과한 음주..ㅋㅋㅋ)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던 하루였던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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