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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s 여행

[세부] 제이파크 리조트 레스토랑 (아발론, 칭하이, 코랄) <2018.10.14~18>

3박5일 일정동안의 제이파크 리조트에서의 식사~

우리가 예약한 여행상품에는 리조트식이 7식이 포함이 되어있던 상품이었기에 어디서 뭘 먹을지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없었다.

첫날 체크인을 할 때 7식 쿠폰을 지급받았고,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룸넘버와 쿠폰을 제시하고 돈 생각할 것 없이 그냥 먹으면 끝~

첫날에는 오후에 체크인이었던 터라 저녁만 먹고, 둘째날부터 마지막날짜기 아침/저녁 식사를 쿠폰을 써서 해결했다.

 

제이파크 리조트 내 레스토랑은 대충 어림잡아서 6~7개 정도 되는것 같았고, 쿠폰은 모든 레스토랑에서 이용이 가능~

그 중 우리는 뷔페인 [아발론]을 주로 이용했고, 중화요리인 [칭하이], 양식인 [코랄]까지 총 세 군데만 가봤다.

 

 

#아발론

아발론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뷔페로 리조트 로비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총 7식 중 5식을 이용할만큼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다.

홀이 매우 넓고, 음식 종류가 매우 다양했으며 맛도 괜찮은 편이었고, 직원이 상당히 친절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맥주가 공짜라 부담없이 무한으로 계속 먹을 수 있음..ㅎㅎ

맥주는 직원에게 주문을 해야하면 금새 가져다주며, 다 마신 빈 잔이 보이면 직원이 다가와 먼저 'One more??'라고 물어본다..ㅎㅎ

 

아래는 홀의 모습~ 넓직하다~

 

 

 

 

 

음식은 종류가 너무 많아서 사진을 다 찍진 못했고, 몇몇 사진만 투척~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리조트라 그런지 불고기/제육볶음/잡채 등의 한식메뉴도 종류가 상당히 많았고, 초밥이나 회, 스테이크 등의 메뉴도 있다.

 

 

 

 

 

 

 

 

 

 

종류가 많고 음식이 간도 세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메뉴가 꽤 많았다.

 

 

식사 후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담율..ㅋㅋㅋ 흰수염이 우스꽝스러움..ㅎㅎ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냐~~~

 

 

 

 

불안하게 자꾸 나이프를 얼굴쪽으로 들어올리는 담율.. 뺐으면 소리지르고 난리남..ㅡ.ㅡ;;

 

 

 

 

식사를 마치고 어른들은 공짜맥주 무한흡입중인 시간..

어른들이 편하게 먹고자 아이들에게는 태블릿이 주어진다..ㅋㅋㅋ

얌전히 앉아서 태블릿에 집중중인 아이들..ㅋㅋ

 

 

 

 

 

 

 

언제부터인가 혼자서 머리를 묶는다며.. 작은 손으로 머리가락을 이리지러 만지작 거리는 아진..ㅎㅎ

아직 5살이긴 하지만 이런 것도 이제 혼자 시도하는거 보면 참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칭하이

중화요리 식당인 칭하이~ 숙소(막탄스윗)건물 1층에 위치해있다.

어른4명, 아이4명이므로 8명이 앉을 수 있는 방으로 안내를 받았다~

 

 

 

 

메뉴판 사진을 못찍었는데.. 리조트 주 고객이 한국인이라서 메뉴판도 한글로 되어있다..ㅎㅎ 

쿠폰으로 먹을 수 있는 코스메뉴가 있고, 더 높은 등급의 코스는 원한다면 추가비용을 내면 된다.

우리는 추가비용이 없는 기본코스로 주문~ 음식은 스프부터 시작해서 요리와 식사류까지 순차적으로 계속 나온다~

칭하이의 음식도 맛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다.

 

 

 

 

 

 

 

 

 

 

 

코스의 대부분의 메뉴가 나오고 나면 마지막에 식사류를 주문한다.

우리는 볶음밥, 짬뽕, 자장면을 골고루 주문했다~

 

 

 

 

마무리 식사의 양은 적은편이긴 했으나 코스로 이것저것 많이 먹었기에 배는 꽤나 부르더라는..ㅎㅎ

리조트에 머물면서 계속 똑같은 코스를 먹기엔 좀 애매하긴 하니 한번정도는 칭하이에서 식사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코랄

코랄은 양식 레스토랑으로 스테이크가 포함된 코스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리조트의 전용비치에 위치해있어서 수영장에서 놀다가 점심먹으러 가볼까 했다가 가격대가 비싸서 패스했던 곳..ㅋㅋㅋ

식사쿠폰으로는 이용이 가능했기에 마지막날 저녁에 이 곳 코랄에서 럭셔리한 식사시간을 가졌다.

 

 

 

 

낮에는 몰랐는데 저녁이 되니 예쁜 조형물에 알록달록한 조명까지 더해져서 낭만이 있는 곳으로 변해있었다.

 

 

참고로 우리가 식사를 하러 간 시간은 저녁 6시쯤이었다.

 

 

코랄에 들어가서 쿠폰으로 먹을거라고 얘기를 하고 자리를 안내받음~

 

 

 

 

홀은 넓었으며,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것인지 모르겠으나 비어있는 자리가 많았다.(가격대 때문에 비어있는 걸수도...ㅡㅡ?_)

 

 

 

 

 

조용히 편하게 먹기 위해 다시 핸드폰은 담율이에게로...-0-;;;

 

 

 

 

여기도 칭하이와 마찬가지로 쿠폰으로 먹을 수 있는 코스가 있어서 추가비용이 없는 코스로 주문을 했고 음식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

 

 

 

 

 

 

 

 

 

 

 

 

 

 

마지막날이라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았지만 분위기있는 곳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식사는 근심걱정을 잊게 해준다.

 

 

 

 

코스요리가 하나씩 나오던 도중 서빙해주던 직원에게 부탁해서 단체사진 한 장 더 추가..ㅋㅋㅋ

 

 

쿠폰으로 먹다보니 메뉴판 사진을 찍지를 못했으나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았던 기억이 있어서 쉽사리 가지는 못할것 같기는 하지만...

음식은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았고, 다른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직원들은 매우 친절했다.

기분좋게 잘 먹고 나온듯..ㅎㅎ

 

식사 도중 코랄의 밖에서 음악소리가 들렸었는데 야외 무대가 있는 레스토랑도 있었다.

코랄 바로 앞의 야외 레스토랑 이름이 '하바나' 였나보다..ㅎㅎ

 

 

 

 

노래를 부르는 언니 트리오~ 잘 부른다..ㅎㅎㅎ

식사를 하고 나와서 잠시 바람도 쐴 겸 야외 의자에 앉아서 공연을 감상했다~ 

 

 

참고로 이 언니들은 저녁에는 이곳에서 노래를 부르고, 밤에는 리조트 로비의 카페에서 노래를 한다~

 

 

아이들은 언니들의 노래를 들으며 의자에 앉아서 잠시 휴식~ 엄마들은 그 아이들 뒤에서 흐뭇한 미소 발사 중..ㅎㅎ

 

 

 

 

 

바닷가와 맞닿아 있는 곳이라 하바나 옆으로 살짝 돌아가봤더니 반짝거리는 조명의 물 위의 산책로가 있었다.

 

 

 

 

산책로 바로 아래의 바닷물은 엄청 맑았고, 물고기나 불가사리, 작은 게 등등이 선명하게 보였다.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한참동안 물속을 바라보며 즐거워한다..ㅎㅎ

 

 

 

 

배경이 에뻐서 사진 좀 찍으려고 하면 신나게 잘 놀다가도 다들 참 어색한 포즈를 취해준다..ㅋㅋㅋㅋ

 

 

 

 

간단히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가려고 하는데 다른 야외 레스토랑에서는 불쇼가 진행되고 있었다.

앉아서 식사를 하면서 불쇼도 구경하는 레스토랑이었다..ㅎㅎ

 

 

 

불쇼를 직접 본 것은 나도 처음이었던 터라 신선하면서 재미가 있어서 한참을 구경했던 것 같다..ㅎㅎ

 

 

축제분위기같은 해변가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

 

 

시끌벅적했던 해변가와는 완전 딴판으로 클래식 음악이 잔잔하게 흐르는 산책로를 걸으며 마지막날이라는 아쉬움이 다시금 새겨진다.

 

제이파크 리조트...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