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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s 일상

아담남매의 이모저모<2017.10 ~ 2017.12>


<2017.10.01>

예쁜 송편을 만들어서 시댁식구들에게 추석선물로 준다며 아담남매 엄마가 송면만들기 요리수업을 듣고 왔었다.

그리하여 집에서 송편을 만들면서 아담남매에도 함께 체험까지 시켜주는 아담맘..ㅎㅎ

조신하게 앉아서 작은 손으로 밀가루 반죽을 쪼물쪼물하며 송편을 만드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ㅎㅎ





밀가루 반죽 위에 숟가락으로 소를 넣는 아진이~





아진이가 직접 만든 송편~

엄마의 설명대로 잘 따라하는걸 보니 기특하다..ㅎㅎ






어린 담율이에게 송편만들기 체험은 아직 무리인듯..ㅋㅋㅋ

그냥 밀가루 반죽만 만지작 거리며 오감체험을 하는걸로 대체..ㅋㅋ





송편 소는 부어버리기..ㅋㅋㅋ





엄마와 함께 한참을 쪼물쪼물며 만든 찜기에 쪄낸 송편~

꽃장식까지 들어가고.. 예뿌구만..ㅎㅎ





아진이가 만든 송편 시식..ㅋㅋㅋ




추석이 코앞인데 송편 만드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려서 다들 잠든 사이 밤잠을 포기하고 고생한 아담맘..

여러가지 알록달록한 색깔로 다양하게 만들었지만 정작 완성샷을 찍지를 못했다..ㅠㅠ

그래도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알기에 그 마음만으로도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송편 추석선물을 받은 시댁 식구들이 모두 너무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셔서 덩달아 나까지 어깨가 으쓱해진 기분...ㅎㅎ

(고생은 와이프가 하고.. 난 날로 먹은 느낌...ㅡㅡ??)




<2017.10.03>

언제부터인가.. 담율이는 삐지면 바닥에 엎드려서 얼굴을 들지 않더라는..ㅋㅋㅋ

본인은 삐져서 저러고 있는데.. 보는 사람들은 왤케 웃긴지..ㅋㅋㅋ





옆에서 아무리 말을 걸고 맛있는 간식으로 유혹해도 절대 안넘어오는 모습이... 더 웃긴다..ㅋㅋㅋㅋ



<2017.10.04>

추석날 시댁에서 차례를 지내고 오후에 친정으로 넘어간 울 식구~

퀵보드를 타야겠다며.. 나른한 엄마아빠를 이끌고 집 앞 놀이터로 향한 아진이..ㅎㅎ





담율이는 피아노 연습중~~





<2017.10.05>

머리가 금방금방 자라는 것 같다..ㅎㅎ

그래도 몇 번 미용실에 가봤다고 이젠 사탕을 물려주지 않아도 커트할 때 거울까지 봐주며 제법 잘 있어준다..ㅎㅎ






사실 사탕을 물려주지 않아도 커트를 잘 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머리 얌전히 잘 자르고나면 오렌지 쥬스를 준다고 했다는..ㅋㅋㅋㅋ





<2017.10.06>

17년 추석은 다른 연휴보다 훨씬 길었는데 집에만 있기에도 애매해서 결국 만만한 키즈카페 방문..ㅋㅋ

바이크 타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 담율이..ㅎㅎ





담율이는 주방놀이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혼자서 주방에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ㅋㅋ





"요기 꼬치 하나 주세요~~~"





쪼꼬만 손으로 열심히 꼬치를 만드는 모습~ㅎㅎ





<2017.10.07>

집에서 아빠와 함께 맥포머스 놀이중~

예전에는 다 만들어달라고 하더니 언제부터인가 책의 가이드를 따라 블럭을 배치하고 아빠한테 세위달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혼자서 블럭을 혼자 세우기도 할 만큼 향상된 실력에 엄마아빠 모두 깜놀함..ㅎㅎ





담율이는 누나가 만든 블럭을 부시기에 바쁨..ㅋㅋㅋ





아진이도 예전에는 담율이가 부시면 울면서 속상해했는데.. 이제는 "괜찮아~ 다시 만들면 돼~"라며 성숙한 티를 팍팍 내준다..ㅎㅎ



아마도 이 날.. 맥포머스 책에 있는 모든 모형을 다 만들어본 것 같다..ㅋㅋㅋㅋ





블럭놀이를 너무 오래 하고 있어서 아빠도 몸이 근질근질 해지길래...

"아빠랑 나가서 아이스크림 사먹을까??"라며 아진이를 꼬셔서 블럭놀이 그만하고 빽다방에서 데이트하며 시간을 보냄..ㅎㅎㅎ





<2017.10.10>

친척 동생이 압구정동에 오픈한 네일샵~

한 번 가봐야지 하면서 계속 못가다가 이 때가 리프레쉬 휴가기간이었기에 어린이집 하원하고 평일 오후 느즈막히 방문~

갔더니 친척 동생의 단골손님인 여자 연예인을 두 명이나 봄..ㅎㅎ

친척 동생 덕에 와이프와 아진이는 꽁짜로 네일케어까지 받았다~ (선희야 고마워^^)


와이프 사진에는 연예인이 함께 찍혀서 올리지는 못하겠고 아진이 사진만 투척..ㅋ

핑크색 매니큐어에 포인트까지 넣어주었다~





나름 손톱을 포인트로 여러 포즈까지 취해주심..ㅎㅎ







<2017.10.15>

외삼촌의 반바지를 원피스삼아 입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

너란 아이....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정말 궁금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2017.10.15>

채원이 언니와 함께 키즈카페 방문~

키즈카페 정말 많이 간 것 같다..ㅋㅋㅋㅋ





<2017.10.19>

아담남매 모두 돐 기념촬영을 했었던 니어앤디어 스튜디오~

첫째와 둘째를 모두 촬영해서 두돐 가족사진 촬영을 서비스받아서 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이 날 가족사진의 컨셉은 청바지에 흰 상의~





남방 단추 풀고 목걸이까지 차고 있으니.. 왠지 모르게 양X치 느낌이 풀풀 풍긴다..ㅋㅋㅋ





촬영을 잠시 대기하고 있던 시간.. 아진이는 섹쉬한 뒷태를 뽐내고 있음..ㅋㅋㅋ



여튼 촬영은 무사히 마쳤다.

근데... 아담남매는 사진이 다 잘 나오는데.. 엄마아빠는 영 아니었다는게 문제..ㅋㅋㅋㅋ




<2017.11.12>

누나가 채원이 좀 봐달라고 하여 울집에 데리고 왔었다~

근데 채원이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리가 채원이를 돌보는게 아니라 채원이가 아진이를 너무 잘 돌봐주는 느낌..ㅋㅋㅋ

잘 놀아주니 오히려 채원이를 데리고 있는게 우리는 더 편한 것 같다..ㅋㅋㅋㅋ

아진이와 채원이의 맥포머스 기차놀이~ 기차길도 만들고 집도 만들고.. 둘이 잘 노니 괜시리 고맙네~ㅎㅎ






<2017.11.18>

발레복을 꺼내입고.. 어디서 머리끈까지 왕창 가지고 나오더니 여기저기 치장을 한 아진이..ㅋㅋㅋ





누나가 하는 거라면 뭐든지 다 따라하는 담율이...

누나꺼 발레복도 꺼내입고 손목에 머리끈까지 똑같이 따라한다..ㅎㅎ






<2017.11.19>

샌드위치 간식 만들기~

재료는 간단하게 계란지단과 슬라이스 치즈~





아진이는 엄마를 곧잘 따라하지만.. 담율이는 먹기에 바쁨..ㅋㅋ





빵 위에 치즈, 치즈 위에 계란, 계란 위에 빵~ 초간단 샌드위치 완성!!






그리고 자기가 만든 샌드위치는 자기가 흡입~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 자주 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아이들이 먹을 간식들을 이렇게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 아이들도 좋아하고 체험으로도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이런거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ㅎㅎ



<2017.11.21>

애들 재우고 티비보다가 자려고 방에 들어갔더니.. 담율이라 이렇게 자고 있더라는..ㅋㅋㅋㅋ




불편해보이지만 참 잘 자는듯..ㅋㅋ



<2017.12.01>

아담남매 어린이집 아빠참여수업이 있던 날~

예쁜 모자를 쓰고 "아빠 힘내세요!"라는 노래로 아빠들을 위한 축하공연까지 준비했더라는..ㅎㅎ





간단히 주먹밥 만들기도 함께 해보고~





글라스데코 펜으로 아빠 얼굴에 낙서하는 놀이도...-0-;;;





아담남매가 낙서한 얼굴... 추잡스럽지만 아이들은 낙서를 하며 어찌나 좋아하던지..ㅋㅋㅋ





가장 웃긴 사람에게 시상식까지 있었는데 당당히 1등을 해서 경품까지 받음..ㅋㅋㅋ

아빠참여수업이라고 해서 갔는데 남는건 상처뿐인 이 느낌은 모랄까..ㅋㅋㅋ



글라스데코 이외에 아이들을 번쩍 들어주는 점프놀이 등의 활동적인 놀이도 하며 웃고 떠들며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아마도 이 날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아빠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세지는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라는 것 같았다.

직장생활을 하며 피곤하다는 이유로 휴일에 아이들과 활동적인 놀이를 하지 않는 부모들이 많기에 이렇게 놀았을 때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직접 보여주고 싶었던 모양이다.

나의 경우에는 나름 아이들과 잘 놀아준다고 생각은 하지만서도..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새삼 깨닫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ㅎㅎ



<2017.12.03>

일요일 오후.. 어김없이 맥포머스 놀이..ㅋㅋㅋ

아진이가 한동안 맥포머스를 가지고 놀지 않더니 요 근래에는 맥포머스 매력에 푹 빠진 것 같다..ㅎㅎ

이 날은 예쁜 우리집을 함께 만들어보자고 하여 아빠와 함께 만든 러블리 하우스..ㅋㅋㅋ





<2017.12.08>

역시나.. 너란 아이는 참..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저렇게 할 생각을 하는걸까...





<2017.12.09>

애틋한 아담남매로구나..ㅎㅎㅎ





<2017.12.15>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와이프로부터 아담남매 사진이 전송됐다.

뭔가 하고 봤더니.. 핸드폰 사진촬영 앱으로 찍은 사진... 보는 순간 빵 터짐..ㅋㅋㅋ






<2017.12.16>

공룡과 한참 사랑에 빠진 담율이... 허구한날 공룡만 가지고 논다..ㅋ

여아들이 가지고 노는 꾸미기 인형집은 담율이가 접수~

인형집에 공룡들을 이리저리 배치해놓더나 이곳은 공룡집이란다...ㅋㅋㅋㅋ






<2017.12.17>

역시나 키즈카페.. 편백나무존에서 아빠와 함께 노는 중~

큰 통에 아담남매 넣어놓고 편백나무칩을 열심히 부어서 두 녀석 다 뭍어버림..ㅋㅋㅋㅋ





편백나무존에 있는 안전모까지 쓰고 중장비 차를 가지고 한참을 놀았던 것 같다..ㅎㅎ





<2017.12.23>

경기도 하남시에서 있었던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을 본 날~

아진이가 아직 어려서 두시간짜리 공연을 잘 볼까 싶어서 살짝 망설였지만..

그래도 발레에 푹 빠져있기에 데리고 갔었는데 얌전히 잘 봤고, 보고 나와서도 너무나 좋아하더라는~

데리고가길 참 잘했던 것 같다..ㅎㅎ

크리스마스 분위기 풀풀 풍기는 연말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문화생활~






<2017.12.24>

크리스마스 이브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처가 식구들과 함께 집에서 즐거운 파뤼~ㅎㅎ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담소~ 그리고 적당히 과한 음주..ㅋㅋ

닭볶음탕에 훈제수육과 연근튀김까지.. 맛있는 요리를 준비하느라 아담남매 엄마가 많이 고생했네~~

덕분에 더욱 즐거웠던 크리스마스 이브가 된듯^^







크리스마스 이브날인데 케잌이 빠질 수 없지..ㅎㅎ

케익은 아진이가 좋아하는 엘라나공주 아이스크림 케잌으로 세팅~ㅋㅋ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파티는 언제나 옳다..ㅎㅎ




<2017.12.25>

전날 파티 음식을 챙기느라 고생한 아담남매 엄마~

숙취와 피로가 함께 몰려와 넉다운이 된 엄마에게 어깨를 주물러주는 안마 서비스를 제공해주시는 아드님..ㅋㅋㅋ





본격적인 안마 시작..ㅋㅋㅋㅋ





"고객님~ 시원하시죠???"





전날의 숙취가 채 마르기도 전 누나네와 함께 단골 감자탕 집에서 낮술 드링킹..ㅋㅋㅋ





매형이 아진이와 담율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주었다~

아진이에게는 모아나와 배~ 담율이에겐 덤프트럭..ㅎㅎ

어찌나 좋아하던지..ㅋㅋㅋ 고마워 매형^^





<2017.12.26>

아빠와 아진이 둘만의 데이트 현장..ㅋㅋㅋ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을 보러 가기로 했었다~

아담남매 엄마에게 사진을 보내주기 위해 아진이와 같은 표정으로 셀카를 찍었다..ㅎㅎ





아빠와의 커플 셀카를 보더니 정말 닮은것 같긴 하다며..ㅎㅎㅎ

덧붙인 말이 아진이 상의를 앞뒤 바꿔서 거꾸로 입혔다고 하더라는...ㅡ.ㅡ;;;

"딸.. 미안해...ㅋㅋㅋ 일부러 그런건 아니란다..ㅋㅋㅋㅋㅋㅋ"



뽀로로 음료수 하나 들고 영화관람 시작~



아진이는 영화관을 한 번도 가보질 않았기에 살짝 걱정이 되긴 했지만.. 괜한 걱정을 했던 것 같다..ㅋㅋㅋ

아진이와 함께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뜻깊은 날이었다~^^



<2017.12.27>

채원이를 데리고 아진이와 함께 또 키즈카페를 갔다..ㅋㅋㅋ

아진이와 채원이의 대결~ 결과는 채원이의 완승..ㅎㅎ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이젠 큰 비눗방울도 제법 잘 만들어낸다..ㅎㅎ





클레이 인형만들기 놀이~

전에는 채원이언니가 만드는 것만 옆에서 구경을 했었는데 아진이도 만들고 싶다하여 좀 쉬워보이는 걸로 하나 선택~

채원이는 공주, 아진이는 엄마상어로 결정~





엄마상어 만들기 시작~

엄마상어를 보며 핑크색 클레이를 요리조리 잘 붙이고 있음..ㅎㅎ






중간중간 내가 도와줘서 완성한 엄마상어~

원본과는 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 처음 치곤 무지 잘 만들었다..ㅎㅎ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놀고 클레이 인형도 만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조차 즐거웠던 하루였던 듯~ㅎㅎ




이렇게 2017년 한 해도 다 지나갔다.

2017년 사진들을 둘러보며 아담남매가 정말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ㅎㅎ

2018년에도 멋진 한 해 만들어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