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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s 나들이

[제2회 아빠어디가] 노을공원 캠핑장 <2019.06.15~16>

<사실 '아빠어디가'는 그동안 몇차례 있었지만... 내가 함께 간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기에.. 그냥 이번꺼가 제2회 인걸로..ㅋㅋ>

 

어느날 문득 뽕이 노을공원캠핑장 사이트 자리 하나가 예약이 되었다며 '아빠어디가'로 함께 가자고 제안을 했다.

그래서 이번엔 영훈형네와 뽕네 그리고 우리까지 세 가족(엄마만 빼고)이 함께 가기로 했다.

(선웅이도 같이 갔음 좋았을텐데..ㅠㅠ 다음을 기약하며...)

 

아침 일찍 출발하여 차로 한시간여 달려서 노을공원 캠핑장 주차장에 도착~

맹꽁이 전기차 시간이 여유가 좀 있어서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생태 전시장에서 잠시 시간을 보냄~

 

 

 

그 후 세가족 모두 챙겨온 짐들을 바리바리 챙겨서 맹꽁이 전기차에 탑승~

(맹꽁이 전기차는 어른들도 괜히 설레이는 듯..ㅎㅎ)

 

 

 

뽕 부자!!! 아이들 중에서는 가장 큰애인 예성이~

 

 

 

사진 잘나왔는데.. 눈이 감겼구나. 예성아..ㅋㅋㅋㅋ

 

 

 

영훈이형네 첫째인 현욱이~

 

 

 

그리고 영훈이형네 둘째인 현서~

 

 

 

그리고 영훈이형..ㅎㅎ

 

 

 

우리가 머물 사이트 근처의 정류장에서 하차~

1박2일 캠핑인데 짐수레는 3개... 짐이 참 많구나..ㅋㅋㅋ

 

 

 

사이트에 왔더니 전날 묶었던 사람들이 아직 짐을 정리하는 중..

우리는 근처 정자에 잠시 짐을 내려두고 앞팀이 철수하기를 기다렸다~

 

 

 

우리 자리는 음수대 바로 앞!!!

 

 

 

그리고 음수대 바로 옆은 분리수거장~

사이트 가까운 곳에 주요 시설이 있어서 편하게 놀고먹기에 참 좋은 자리였던 듯~

일부러 음수대와 분리수거장에서 가까운 자리로 예약을 한 뽕은 센스쟁이~ㅋㅋ

 

 

 

앞팀이 빠지길 기다리며 아이들은 이미 자기들끼리 놀기 시작..ㅎㅎ

 

 

 

캠핑장 바로 앞에 넓은 잔디공원이 있어서 애들이 뛰어놀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부끄부끄 컨셉의 아진 숙녀..ㅎㅎ

 

 

 

담율이는 일단 어디든 올라가보는 스타일... 개미 조형물 등에 탑승 완료..ㅋㅋㅋ

 

 

 

잔디공원 한켠에는 미로놀이도 있었다.

 

 

 

벽이 높지 않기에..ㅋㅋㅋ

 

 

 

미로라고는 하지만 길이 다 보이는 미로라서 우린 그냥 뛰놀며 술래잡기중..ㅋㅋ

 

 

 

한바탕 뛰고 나니 밀려오는 출출함.. 우리는 포장해온 김밥으로 간단히 허기진 배를 채웠다.

 

 

 

잔디공원에서 놀다 보니 어느새 앞팀이 사이트를 비워주어서 우린 아이들은 좀 더 뛰놀게 하고 아빠들은 짐을 옮기고 타프와 텐트를 치기 시작~

(함께 열일하느라 텐트치는 사진은 없네..ㅋㅋㅋ)

 

기본적인 설치를 끝내고 다시 아이들과 노는데 합류~

 

 

 

뽕과 함께 셀카도 찍어봄..ㅋㅋㅋㅋ

(14살에 만나서 지금은 불혹이 넘었으니... 좀있으면 30년지기 친구가 되겠구만..ㅋㅋㅋ)

 

 

 

네잎클로버 찾는 아이들..ㅎㅎ

 

 

 

그리고.. 네잎클로버라고 우기는 담율이..ㅋㅋㅋㅋ

 

 

 

이번 캠핑에서 가장 재밌을거 같았고, 기대만큼 신이 났던 물총싸움!!!

땀에 쩔든 물에 옷이 젖든 아무 것도 신경쓰지 말고 그냥 신나게 놀기 위한 아이템..ㅎㅎ

 

 

 

음수대에서 물총 장전중~

 

 

 

본격적인 물총싸움이 시작되기도 전.. 가장 만만한 담율이한테 다들 물총 한발씩 쏴서 이미 옷이 젖기 시작..ㅎㅎ

 

 

 

그냥 아무데나 막 쏘기~

 

 

 

한손인 물총.. 한손엔 비행기.. 욕심쟁이..ㅋㅋㅋㅋ

 

 

 

아무래도.. 5살 담율이는 형들에게 상대가 되지 않음.. 그저 도망가기 바쁘네..ㅋㅋㅋㅋ

 

 

 

물총쏘랴.. 비행기 날리랴.. 아진이는 참 바쁘다..ㅋㅋㅋ

 

 

 

한참 뛰놀고 난 후 1박을 지낼 우리의 보금자리에서 잠시 브레이크 타임~

 

 

 

예성이가 아이들 중에서는 대빵이기에..

동생들(특히 담율이) 챙기는건 맏형인 예성이 몫이라고 캠핑 전부터 세뇌를 시켜놔서인지 담율이를 참 잘 돌봐준 예성이가 너무 대견스러우면서 고맙더라는..ㅎㅎ

 

 

 

김밥으로 간단히 허기를 때우긴 했지만 더 신나게 뛰어놀기 위해 짜파게티로 아이들의 체력을 보충함!!

 

 

 

그리고 어른들은 맥주로 체력을 보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록의 나무와 잔디, 그리고 파란 하늘의 뭉게뭉게 흰 구름..

 

 

 

멋진 자연의 풍경을 배경삼아서 영훈형 도촬..ㅋㅋㅋ

 

 

 

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오는 듯 하여 자연스러운 척 컨셉사진도 찍어봄..ㅋㅋㅋ

 

 

 

사진을 거의 내가 다 찍다보니.. 내 사진은 셀카가 아니면 거의 없음..ㅋㅋㅋ

 

 

 

식사 후 캠핑의자에 앉아서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며 잠시 소화시키는 중~ (밥 먹고 바로 뛰며 배아파효...ㅋㅋㅋㅋ)

 

 

 

쉬면서 방심하는 사이 사라진 담율이.. 사이트 주위을 둘러봐도 보이지 않는 담율이..

근처에 있겠지 싶어서 담율이를 찾으러 캠핑장 주변을 돌아봤는데 담율이는 계속 보이지 않았다.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 다급해진 마음에 영훈이형과 뽕에게도 찾아봐달라고 부탁을 하고 맹꽁이 전기차를 내린 정류장쪽으로 빠른 걸음으로 주변을 스캔하며 이동했다.

그래도 담율이는 보이지 않았고 심장의 떨림이 손끝까지 느껴지는 찰나.. 뽕이 먼저 담율이를 찾았다.

잔디공원 한가운데에 있는 아주 작은 오두막집 같은 곳에 들어가 있었던 것...

 

 

 

세상 평온한 표정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담율이...

담율이를 보니 순간 안심이 되어 긴장이 확 풀리면서.. 아빠로서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는 자책감도 들었던.. 아주 짧았던 끔찍한 시간을 경험했던 것 같다..ㅋ

 

 

 

참고로 담율이가 들어가 있었던 이곳은..

공원 한가운데 정말 조그맣게 있는 오두막집이었고, 창도 워낙 작은데다가 집안은 어두워서 바로 앞까지 가야지만 안에 누가 있는지 식별이 가능한 곳이었다...

(아래 사진의 빨간색 표시한 부분이 담율이가 들어가있었던 곳이고, 사진을 찍은 위치는 잔디공원 입구쪽이었다...)

찾은 담율이를 꼬옥 껴안고 형누나들이랑 같이 있는거 아니면 혼자서는 아빠와 멀리 떨어지면 안된다고 잘 타일러줌..ㅋㅋㅋ

 

 

담율이를 찾으며 해프닝은 마무리가 되었고, 우리는 다시 다 같이 물총싸움을 하며 뛰놀기 시작~

독수리 오형제도 아니고..ㅋㅋㅋ 여튼 귀여운 우리 아이들~

 

 

 

아이들이 나한테 쏘려고 하면 핸폰 물에 젖으면 고장난다고 나한테는 쏘면 안된다고 하다가..

내 폰이 방수폰이라는 것을 이실직고 하고 나니 속은게 분했던지 무차별하게 갑자기 쏘아대기 시작하는 예성이와 현욱이..ㅋㅋㅋ

 

 

 

물총을 애들것만 가져와서리.. 어른들은 걍 대충 물을 담을 수 있는 아무걸로나 연장을 챙기고 아이들과의 전면전 시작~

뽕은 페트병을 무기로 선점~

(장점 : 2리터 용량으로 쫒아가면서 수차례 공격이 가능함, 단점 : 근접공격만 가능하므로 다 젖을 각오를 해야 함)

 

 

 

항상 상식을 깨는 영훈형의 무기는 코펠 냄비..ㅋㅋㅋㅋㅋㅋㅋ

(장점 : 냄비 가득 찬 물을 한 번의 공격으로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음, 단점 : 1회 공격 후 물을 다시 떠와야 함ㅋㅋ)

 

 

 

그렇게 "아빠들 VS 아이들"의 무자비한 물총싸움 시작~

가까이 있는 아이에게 순간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회포착을 노리는 뽕!!

 

 

 

뽕을 피해 정신없이 달아나는 아이들..

도망가는 길목에서 대기중이던 영훈형은 코펠냄비에 가득 장전된 물을 예성이 안면에 정확히 강타..ㅋㅋㅋ

 

 

 

위 사진의 예성이 얼굴 부분을 확대하면 아래와 같다.. 물 한 방 제대로 맞은 예성이와 빵 터진 영훈형..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실제로 봐야지만이 크리티컬한 쾌감을 느낄 수 있을듯.. 정말이지 한참을 배꼽 잡고 웃은 것 같다..ㅋㅋㅋ)

 

 

 

그렇게 한참 함께 뛰놀고 난 후 아이들에게 물을 뿌렸을때의 반응을 슈퍼슬로우모션으로 찍어보려고 시도를 해봤으나..

타이밍 맞추는게 너무 어려움..ㅋㅋㅋㅋ

 

 

 

아빠들과 함께 신나게 뛰놀며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뿌듯함이 밀려왔다..ㅎㅎ

 

 

 

지치지 않는 아이들은 더 놀고 싶지만... 체력이 딸리는 아빠들은 과자로 아이들을 유혹해 잠시 휴식시간을 득함..ㅋㅋㅋ

 

 

 

과자를 먹고 다른 아이들은 다시 뛰놀러 나갔으나.. 끝까지 앉아서 마지막 과자부스러기까지 해치우는 담율이..ㅎㅎ

 

 

 

그리고나선 종목을 바꾸어 공차기 놀이 시작~

또래에 비해 월등히 달리기를 잘 하는 아진이.. 그리고 또래에 비해 월등히 달리기를 잘 못하는 담율이..ㅋㅋㅋ 

 

 

 

담율이는 공을 한 번도 차보질 못함...-0- (결국 담율이는 삐짐..ㅋㅋㅋㅋㅋㅋ)

 

 

 

비행기 날리기로 종목 변경한 아진이~

 

 

 

누나가 하는건 죄다 따라하는 담율이~

 

 

 

또다시 한참을 뛰놀고 난 후 장작을 사러 매점에 간 김에 아이들 간식거리로 아이스크림도 사옴~

초코 아이스크림이라면 환장을 하는 담율이...(아이스크림을 먹는건지 입에 바르는건지는 알 수 없음!)

 

 

 

'캠핑'의 묘미는 당연히 숯불바베큐!!! 불을 피울 준비를 하는 나..ㅋㅋㅋ

 

 

 

예성이는 쿠킹호일로 감자를 싸는 중~

 

 

 

그릴까지 모든 세팅 완료~

 

 

 

그릴에 호일을 깔고 88생고기에서 공수해 온 꽃등심을 굽기 시작!!!

 

 

 

고기를 올리자 마자 갑자기 천둥이 치더니.. 갑자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함...

급한대로 아빠들은 비를 맞으며 타프 밖에 풀어놓았던 짐들을 비가 들이치지 않는 안쪽으로 옮기고 난 후 어이없는 날씨에 당황하는 중...

타프의 끝자락에 빗물이 어느 정도 고여 바닥으로 쏟아질 때마다 아이들은 "ㄲ ㅑ ㅇ ㅏ ~"라고 소리지르며.. 이 상황이 그저 신이 났던 것 같다..ㅎㅎ

 

 

 

그릴 위에 올렸던 꽃등심도 우선 안쪽 테이블에 옮겨놓고..

거센 비바람에 죽어가는 장작불은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ㅠㅠ

 

 

 

그렇게 한차례 굵은 소나기가 10여분간 내리더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 거짓말처럼 비가 뚝 그쳤고..

캠핑장 끝자락의 하늘엔 엄청 커다란 무지개가 뚜렷하게 떠올랐다.

 

 

 

파노라마로 찍은 무지개.. 자연의 신기함..ㅎㅎ

 

 

 

아빠들도 신기하고 아이들도 신기하고~

캠핑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무지개를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던 순간..ㅎㅎ

이 무지개가 아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운 경험이고 추억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소나기가 쏟아지고 무지개까지 한참을 구경하다가 다시 원점으로~

빗물에 젖은 장작불이 야속하지만 그냥 빠른 포기!! 혹시 몰라서 브루스타와 불판을 챙겨왔었는데.. 아주 현명한 판단이었다..ㅋㅋㅋ

비에 젖을 뻔했던 꽃등심은 불판에서 "치이이익~" 소리와 함께 맛깔나게 잘 익고 있다.

 

 

 

애들 다섯명을 한번에 먼저 먹이려면 겁나 열씨미 구워야 함.. 삼겹살도 네줄씩 후다닥 굽기~

 

 

 

야외에서 굽는 노릇노릇해지는 고기와 냄새는 사랑 그 자체다.

 

 

 

밥은 뽕 담당~ 윤기 좌르르한 코펠의 흰 쌀밥도 참 맛스럽게 잘 됐다..ㅎㅎ

 

 

 

먼저 구운 고기반찬으로 아이들 먼저 식사 시작~

(이렇다 할 반찬도 없지만 잘 먹어주니 고맙고 이쁜 우리 아이들^^)

 

 

 

아이들 먼저 식사를 마치고 이제 어른들의 식사 준비~ ('식사'라 쓰고 '술판'이라 읽어야 함)

슬슬 주황빛으로 노을져가는 하늘과 바베큐는 정말 최강콤비 환상의 조합인 것 같다~

 

 

 

은박접시에 계란찜도 함..ㅋㅋㅋ (은박접시로 브루스타에서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잘 됨..ㅎㅎ)

 

 

 

그리고 이 순간 절대 빠질 수 없는 이슬이!!!

노을을 배경삼아 꽃등심과 소주..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아빠들이 술판을 즐기는 동안 우리 아이들은 비에 젖은 잔디광장에서 다시 노는 중..ㅎㅎ

 

 

 

늬엿늬엿 해가 저물며 캠핑장에도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했다.

즐겁고 여유로웠던 식사의 흔적들을 대충 정리하고 모닥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모닥불 담당자는 예성이로 지정~

예성이는 아빠와 캠핑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이것저것 다 잘하는 만능소년이더라능..ㅎㅎ

 

 

 

예성이는 불을 열씨미 키우고 있고.. 그닥 지나친 음주는 아니었지만 표정은 만신창이(?)가 된 영훈형..ㅋㅋㅋ

 

 

 

모닥불은 참 묘한 매력을 준다.

타오르는 불을 보고 있으면 별의별 쓰잘데기 없는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된다..ㅋㅋ

이 날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경기가 새벽1시에 열려서 사상 첫 결승전을 맞이하는 한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아이들을 재우고 난 후 모닥불 앞에서 축구 관람..ㅎㅎ

경기 중간에 담율이가 깨서 다시 재우러 텐트로 들어갔다가 나도 함께 잠들어버림... 결국 전반전도 다 못봄..ㅋㅋㅋㅋ

(다음날 일어나서 경기 결과를 알아보니 1:3으로 패했더라는..ㅎㅎ)

 

 

새벽에는 텐트속이 좀 춥기는 했지만 아침이 되어 햇빛이 내리쬐니 텐트속이 너무 더워짐..ㅋㅋㅋ

뜨끈뜨끈한 열기에 강제기상을 당하고 나서 아침식사 시작~

메뉴는 튀김우동과 카레라이스~

 

 

 

엄마없이 담율이를 데리고 온건 처음이었는데..

엄마 보고싶다고 울지도 않고 잘 먹고 잘 놀아준 담율이가 참 기특하다..ㅎㅎ

 

 

 

아진이는 뭐.. 어딜 데리고 나가도 신경을 안써도 될 만큼 어느새 의젓해져 있더라는..ㅎㅎ

 

 

 

식사 후 의자에 앉아서 햇볕을 맞으며 여유를 즐기는 담율이..

비눗방울을 아이들 인원수만큼 사왔었는데.. 담율이는 열자마자 떨어뜨려서 한번도 제대로 못해보고 비눗방울 액체가 바닥에 다 쏟아짐..ㅋㅋㅋ

(결국 누나와 형들이 자기꺼 나눠주며 훈훈하게 잘 놀음..ㅎㅎ)

 

 

 

1박의 일정을 마치고 아빠들은 텐트와 사이트 주변을 정리하던 중 아이들이 안보여서 뭐하나 찾아가봤더니..

다들 모래에 털썩 주저앉아 모래놀이에 한창이더라는..ㅎㅎ

 

 

 

캠핑장을 떠나기 전 타이머로 찍은 단체사진..ㅎㅎ

아빠와 아이들의 즐거웠던 1박 2일을 기념하며~~

 

 

 

조씨 가족들~

 

 

 

최씨 가족들..ㅋㅋㅋ

 

 

 

흥이 넘침..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담가족들~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마치고 맹꽁이 전기차를 타러 정류장으로 이동중~

손수레 위의 짐에 아이들 나이 역순으로 한 명씩 태우는 중..ㅎㅎ

캠핑장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아이들에게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 자상한 아빠들의 마음이라고 해두자..ㅋㅋㅋ

 

이렇게 "제2회 아빠어디가"는 별 탈 없이 잘 마무리되어 즐거운 추억을 하나 더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캠핑을 다녀온 뒤 아담남매는 캠핑 또 언제 가냐며.. 허구한날 캠핑 노래를 부르더라는...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아이들도 재밌었단 얘기가 아닐까 싶다..ㅎㅎ

 

고생한 아빠들.. 영훈형, 뽕 모두 수고했어~

그리고 어린 동생들 잘 챙겨준 예성이, 현욱이, 현서 모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