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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s 일상

아담남매의 이모저모 <2019.05>

<2019.05.01>

5월1일은 회사를 안가도 되는 신나는 근로자의 날~ (그러므로 집에서는 육아의 날임..ㅋㅋㅋ)

집 앞 놀이터에 나와서 오후의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아이들과 함께 오후의 시간을 보냄~

담율이는 민들레홀씨 불어 날리기~ (민들레홀씨는 죄다 뽑은......)

 

 

 

아진이의 퀵보드 사랑~ㅎㅎ

 

 

 

간식도 평범하게 먹지 않는 아이..ㅎㅎ

 

 

 

놀이터에서 노는 사이 집 앞 시장에서 산낙지를 사옴..ㅋㅋ (ㄲ ㅑ ㅇ ㅏ ~)

담율이가 더 어렸을 때 발등에 산낙지를 올려놔봤더니 빨판의 느낌이 이상했는지 울면서 발을 이리저리 힘차게 휘둘렀지만 절대 떨어지지 않던 기억이..ㅎㅎ

좀 컸으니 어떤 반응일까 싶어서 다시 시도해봤지만 옛날 반응은 아니네..ㅋㅋㅋ

(낙지가 싱싱하게 팔딱거리는 않기도 했지만.. 호기심은 있으나 무서워서 만지지는 못하는 녀석들..ㅎㅎ)

 

 

 

<2019.05.06>

어린이날을 처가에서 보내고 하루 자고 다음날.. 어김없이 놀이터 타령..ㅋㅋㅋ

날이 좋아서 햇볕도 잘 받는다..ㅎㅎ

 

 

 

그냥 항상 유쾌한 아이인듯..ㅋㅋㅋ

 

 

 

 

사랑해~ 초코우유..ㅋㅋㅋ

 

 

 

<2019.05.10>

아진이 미용실 방문~

 

 

 

이 날은 탈색에 염색까지..ㅋㅋㅋ

 

 

 

탈색 완료~ 색깔 예쁘게 잘 나왔네..ㅎㅎ

 

 

 

<2019.05.12>

거실 매트위에서 잠을 주무신 담율군... 잠결에 반대쪽으로 뒤집었는데.. 빵터짐..ㅋㅋㅋㅋㅋㅋ

 

 

 

낮에는 다 같이 대청소~

청소기로 싹 밀고 난 후 행주티슈 한 장씩 나누어주고 가장 더러워진 사람에게는 선물을 준다는 꼬임에..ㅋㅋ

바닥을 정말 열씨미 닦더라는..ㅎㅎ

 

 

 

청소 후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TV 시청중인 아이들~

결과적으로 선물은 모두에게..ㅎㅎ (딱히 줄게 없어서 천원짜리로 퉁 침..ㅋㅋ)

 

 

 

<2019.05.24>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강동아트센터 잔디광장에서 "가족 돗자리 영화제"가 있었던 날~

사람 엄청 많이 몰렸다..ㅎㅎ

 

 

 

영화관람 전까지는 광장에서 막 뛰어놀기~

 

 

이 날 상영한 영화는 <파닥파닥>이라는 2012년작 애니메이션~

열심히 관람하고 있는 아담남매..ㅎㅎ

그런데 아담남매를 포함한 다른 많은 아이들도 보면서 꽤나 무서워했던 모양이다.

바다에 사는 고등어가 횟집의 수족관으로 잡혀와서 죽음이 예정된 상황에서 다시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는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인데..

회뜨며 피가 튀는 장면들이 아이들 시선에서는 좀 잔인하게 연출이 되었던 것 같다.

이 날 관람했던 아이들이 무서워했다는 글이 맘카페에 무쟈게 올라왔다는...ㅋ

아담남매 엄마도 좀 밝고 유쾌한 작품을 상영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한다..ㅎㅎ

 

 

<2019.05.25>

어린이집에서 엄마아빠 소원 제비뽑기를 만들어와서 숙제로 매일 하나씩 엄마나 아빠가 뽑은 소원을 들어주고 확인도장을 받아야했던..ㅎㅎ

주말에 뽑은 소원은 바로 "부모님 도와드리기"..ㅋㅋㅋㅋㅋㅋ

때마침 건조기가 다 돌아가서 "빨래 개는거 도와줬으면 좋겠어~"라고 했더니 신나서 열심열심..ㅎㅎ

 

건조기의 빨래를 꺼내서~

 

 

 

옷도 어느정도 잘 개는 아진이지만 수건개는게 가장 쉽기에 수건은 아진이가 전담으로..ㅎㅎ

 

"엄마 아빠를 도와줄 수 있어서 기뻐~"라는 말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ㅎㅎ

착한 우리 딸^^

 

 

<2019.05.26>

집에서 가까운 하남에 '나무고아원'이라는 유아숲체험원이 있다고 하여 얼집 친구들이랑 함께 방문~

나는 함께 가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뛰어놀기 잘 되어있다고 한다..ㅎㅎ

다양한 놀거리들이 있고 숲속이라 모두 그늘이기 때문에 돗자리를 펴고 쉬기에도 좋고 중간중간 테이블들도 있어서 아이들과 바람쐬러 나가기엔 부족함이 없는 곳인 것 같다~

다음엔 아빠도 함께 가보는걸로~ㅎㅎ 

 

 

<2019.05.27>

어린이집 등원길에 항상 주민센터 앞을 지나가는데 주민센터 앞에는 항상 다양한 식물들이 가꾸어져 있다..ㅎㅎ

등원길에 색감이 예뻐서 찍은 사진..ㅎㅎ

 

 

 

<2019.05.30>

발레 문화센터~ 3개월마다 말일이면 발표수업을 하는데 3개월간 배운 발레를 엄마아빠 앞에서 보여주는 것..ㅎㅎ

이 날 컨셉은 천사였나부다..ㅎㅎ

 

 

 

 

심술난 천사인듯..ㅎㅎ

처음에는 체조와 스트레칭을 통해 운동도 하며 유연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레를 시도해봤던건데..

생각보다 아진이가 발레를 좋아하다보니 꾸준히 다니게 되었고 그게 어느덧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ㅎㅎ

새학기가 시작될 때 선생님은 아진이가 상위반으로 가도 될거같다고 했지만 아진이는 난이도 높은 예쁜 동작보다는 그냥 친구들과 함께 재밌게 하는게 더 좋은 모양이다..ㅎㅎ

 

아빠도 더 잘하는 것 보다는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더욱 즐겁게 꾸준히 하는게 더 좋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