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s 여행

[오키나와] 라구나가든 호텔 중국요리 식당(호중천/코츄텐) <2017.09.24>

Assisi 2017. 10. 17. 12:55

<오키나와 여행 6일차 - 라구나가든 호텔 중식당 : 호중천>

 

오키나와달인(이하 오달)에서 라구나가든 호텔을 3박의 일정으로 예약을 했었는데 당시 오달에서 이벤트가 진행중이어서 3연박 특전으로 "석식 1회 무료제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7일차인 다음날이 라구나가든 호텔 체크아웃을 하는 날이라 이 날의 저녁식사를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하기로 했다.

 

라구나가든 호텔에는 양식, 일식, 중식 레스토랑이 종류별로 있다.

3박을 하며 조식은 모두 제공이 됐었기에 양식과 일식 레스토랑은 가봤었으나 중식당에는 가보질 않아서 저녁식사는 중식당으로 결정~

 

중식당의 이름은 '항아리 속의 하늘'이라는 뜻의 <壺中天(호중천)>, 영어 이름으로는 <Kochuten(코츄텐)>이다.

본관 건물 13층에 위치해 있으며, 높은 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사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한다.

 

 

 

 

식당으로 통하는 입구~

 

 

 

 

저녁식사 시간도 살짝 지나서 그런건지 대부분의 테이블들이 비어있어서 직원이 창가쪽 자리로 안내를 해주었다.

 

 

창가 자리였지만 밖은 그냥 시커멓다..ㅎㅎ

원래는 오션뷰이지만 이미 해가 완전히 져버린 컴컴한 시간대라 밖은 보이지 않았고, 오션뷰라 반짝거리는 야경을 볼 수는 없었다..ㅎㅎ

 

 

저녁식사 쿠폰을 보여주었더니 코스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오홍....(+_+)

기본코스는 무료, 상위 코스요리는 추가비용을 내야한대서 우리는 기본코스로..ㅋㅋㅋㅋㅋ

 

 

 

 

참깨 소스를 곁들인 닭 요리~

 

 

 

 

새우 크림 스튜~

 

 

 

 

후라이드 치킨과 춘권~

 

 

 

 

탕수육~

 

 

 

 

계란국..ㅋㅋ

 

 

 

 

볶음밥~

 

 

 

 

테이블 위는 음식 접시로 꽉 차가지만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추가로 주문한 춘권과 만두요리~

 

 

 

 

 

대부분의 음식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았던 터라 아담남매도 이 날은 포식을 한듯..ㅎㅎ

배가 좀 불렀는지 담율이는 입가에 점을 하나 붙이고 신나하는 중..ㅋㅋ

 

 

 

 

(무료쿠폰으로 먹는 것이긴 하지만) 근사한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코스로 먹으며 와인이 빠질 수 있나..ㅎㅎ

저렴한 가격대의 마리우스 그르나슈 와인 추가~ 

 

 

맛있고 비싼 와인을 사주고 싶지만... 돈관리를 와이프가 하므로 계산도 와이프가 하는 걸로..ㅋㅋㅋㅋ

 

 

여자들은 분위기에 참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

근사하게 저녁식사를 즐기며 와인을 곁들이니 기분이 한껏 좋아졌는지.. 갑자기 손가락 하트도 뿅뽕 날려주시고...ㅋㅋㅋ

 

 

 

 

 

저...기..... 취해서 그런거... 아니.......지????

 

 

 

 

추가비용이 얼마나 나왔는지는 난 잘 모르지만...

라구나가든 호텔 중식당에서 즐긴 저녁식사 시간은 참 즐거웠다..ㅎㅎ

 

라구나가든 호텔에 묶는 사람들이라면 중식당 호중천(코추텐)에 꼭 한 번 씩은 가보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