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s 나들이

삼남매 제2회 가족여행(가평) <2015.08.08>

Assisi 2016. 11. 7. 01:53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윤네, 채원네와 함께 가평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이번에는 작년보다 멤버가 조금 추가됐다.

영재가 결혼해서 재수씨가 함께 왔고, 친척동생이 조카까지 데리고 왔다..ㅎㅎ

(놀 때는 북적대야 제맛..ㅎㅎ)

 

작년에 갔던 펜션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었던 터라 이번엔 넓은 마당이 있는 펜션으로 예약했다.

당일이 되어 가평으로 가는 길..

이번 여행은 숙소안에서만 보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엄청나게 붓는 폭우때문에 불안감이 엄습해왔지만

다행히도 도착 무렵 비는 그쳤고 햇볕이 내리쬐기 시작했다.

 

잔디가 어느정도 마르고 아이들을 마당에 풀어놓았더니 신난다고 뛰어다닌다..ㅎㅎ

 

 

 

 

아이들에게 비눗방울은 언제나 신나는듯~

다윤이와 채원이는 비눗방울을 불고, 아진이는 비눗방울을 터트리러 쫒아다니기 바쁘다..ㅎㅎ

 

 

 

 

 

 

 

 

 

 

 

 

 

 

쉼없이 뛰어다니는 아진이는 에너자이저, 쫒은 아빠는 점점 발이 무거워진다..ㅡㅡ;;

(그래도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이 뛰어놀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더라는..ㅎㅎ)

 

 

 

 

어둑어둑해질 무렵 바베큐를 준비하는 동안 1층 통유리 안으로 보이는 아이들 단체샷..ㅎㅎ

 

 

 

 

안에서는 선희고모 덕에 아이들이 블링블링해지고 있음..ㅎㅎ

 

 

 

 

 

 

 

바베큐는 작년과 동일하게 소고기로..ㅎㅎ(매형께 감사..ㅋㅋ)

사진은 패스~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아침고요수목원을 갔다.

 

 

 

 

아빠에게 맨날 어느 부위든 한군데 이상은 잡아먹히는 불쌍한(?) 채원이~

 

 

 

 

사진찍을 땐 항상 포즈를 취해주는 다윤이~

 

 

 

 

안아달라는 채원이와 걷기를 추천하는 아빠의 심오한 대립관계..ㅋㅋ(결국 아빠 승!!!)

 

 

 

 

임신 8개월 차의 제법 배가 많이 나온 아진엄마~

 

 

 

 

여자들만 단체샷~ 세 가족의 세 명의 엄마와 세 명의 딸들..ㅋㅋ

(남자들 단체샷은.. 의미없으므로 안찍음..ㅋㅋㅋ)

 

 

 

 

채원네 가족과 울 가족의 가족사진..ㅎㅎ

 

 

 

 

 

아진이가 어리다보니 양쪽에서 손읍 잡아주거나 키가 작다보니 아이들 셋이 찍을땐 아진이가 맨날 가운데가 되는구나..ㅎㅎ

 

 

 

 

 

 

 

나 빼고 가족 단체샷~(찍사는 맨날 사진에 없구나..ㅠㅜ)

 

 

 

 

튼튼한 누나가 아진이를 챙겨주는 덕분에 임산부 아내도 편하게 산책을 즐기고, 난 찍사 역할에 충실함..ㅋㅋ

 

 

 

 

 

누나도 힘들테니 찍사역할은 아진엄마에게 넘기고, 아진아빠가 아진이 케어 시작~

저질체력인 아빠는 힘이 들긴 하지만 아진이가 웃는 모습을 보며 더 힘내서 아진이를 번쩍 들어올린다..ㅎㅎ

빵빵 터져주시는 따님 덕분에 힘들지만 기분 좋음~~

 

 

 

 

 

 

 

수목원을 한 바퀴 대충 둘러보고 벤취에 앉아서 휴식중인 피곤해보이는 아이들..ㅋㅋ

 

 

 

 

더운 날 산책하느라 다들 목말라서 카페에 들어가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시원한 음료 흡입했다.

 

 

 

 

 

 

카페를 나와 아진이와 뽀뽀샷~

 

 

수목원 산책을 마치고 각자 집으로 향하는 길에 아이들은 완전 뻗어서 곤히 주무심..ㅎㅎ

 

 

작년에 이은 두번째 가족여행이라 그런지 더 의미가 깊었던 것 같다.

커가는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서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아진이가 많이 어려서 자기가 하고픈대로만 하다보니 언니들이 뽀류퉁해질 때가 있긴 하지만..

좀 더 크면 언니들이랑도 잘 놀겠지..ㅎㅎ

 

두 번째 여행도 즐겁고 행복하게 잘 다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