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in's Special Photo Gallery -Photo By 한살이야기- <2015.01.03>

지난 2015년 1월 3일 토요일.. 아진이가 돌 사진을 촬영하는 날이었다.

원래 평일촬영을 조건으로 할인이 되는 상품이었었는데..

스케줄이 비어서 였는지 주말에 촬영을 해도 괜찮겠냐는 한살이야기(http://doldolstory.com/)의 연락을 받고 망설임없이 주말촬영 결정..ㅎㅎ

촬영 당일.. 낮잠을 잘 시간인데 졸려서 눈은 풀려있으면서도 끝까지 버티며 안자는 아진이..

결국 시간이 다 되어 한숨도 안자고 스튜디오로 출발..

그나마 차에서 잠시나마 눈을 붙여주심.. 그리고.. 스튜디오 앞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자마자 귀신같이 잠에서 깨어주신 딸램..ㅠㅜ

고작 10분 정도 주무셨구만..

낮잠을 거의 못잔 탓에 컨디션이 안좋아서 촬영하는 내내 울음바다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을 한가득 안고 스튜디오로 들어섰다.

스텝언니가 마음에 들었는지 다행스럽게도 스튜디오에 들어서자마자부터 싱글생글 웃기 시작함..ㅎㅎ

접견실에서 차를 한 잔 마시며 강창주 작가님과 스템언니들과 함께 인사를 하고, 돌 사진 촬영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촬영장으로 이동~

드디어 촬영이 시작됐다~

총 4가지 컨셉.. 그 중 첫 번째~ 

예쁘다는 말보단 잘생겼다는 말을 더 많이 들었던 아진이에게 치마와 끈나시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ㅋㅋㅋ

화보 같은 느낌의 상큼한 미소까지 지어주신 아진양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스텝언니가 이리저리 시선을 끌어주는데.. 스텝언니의 행동 하나하나에 웃음과 미소를 번갈아가며 빵빵 터트려주심..ㅎㅎ

나름.. 첫 번째 사진의 컨셉에 타이틀을 내 맘대로 붙여본다면 CUTE(귀여움)가 어울릴 것 같다..ㅎㅎ

옷을 갈아입고 장소를 옮겨 두 번째 컨셉 촬영 시작~

하얀 벽돌모양의 배경에 전등이 하나 내려와 있고, 밖이 보이는 창문이 있는 좁은 공간..

인테리어가 예쁘지만 좁은 공간이었기에 어떤 사진이 나올까 무지 궁금했었는데..

앨범을 보고 난 후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촬영에서 가장 맘에 드는 사진으로 당당히 등극한 컨셉이었다..ㅎㅎ

사색에 잠긴 듯 창 밖도 바라봐주시고..ㅎㅎ

눈이 마주칠 때는 쉬지 않고 웃어주심..ㅎㅎ

시선처리도 프로급이구나..ㅋㅋㅋ

조물락 조물락~ 평소 거울 앞에서 노는 것도 좋아하던지라 잘 가지고 노나 싶더디만.. 거울 뒷면의 무늬에만 집중함..ㅋㅋ

손거울에 곧 바닥에 내동댕이 쳐주심~

다른 사진들도 다 마음에 쏙 들지만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아래의 사진~

컨셉, 색감, 표정, 포즈.. 모두 완벽하게 마음에 들었던 사진이기에 액자로도 제작한 사진이다..ㅎㅎ

의자에서 내려와 바닥에 앉아서 촬영한 사진~ 아웃포커싱 된 럭셔리 의자배경이 또 다른 느낌이 든다.

의자를 치우고 환한 배경을 바탕으로 한 사진~

그리고.. 또 가장 맘에 드는 사진 중의 하나인 아래의 사진~ 요 사진도 액자로 제작함..ㅎㅎ

이 사진은 특히나 포즈와 표정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두 번째 사진의 컨셉도 내 맘대로 타이틀을 붙여본다면 LOVELY(사랑스러움)..ㅋㅋㅋㅋ

두 번째 컨셉도 무난하게 촬영이 끝났고, 다시 옷을 갈아입고 세 번째 컨셉으로 장소이동~

밝은 톤의 두 번째 컨셉과는 반대로 어두운 톤의 세 번째 컨셉 되시겠다~

촬영하는 내내 너무 잘 웃어준 아진이 덕에 대부분이 웃는 사진이었던 터라 작가님의 특단의 조치가 떨어짐.. "아진이 이제 그만 웃기세요!!"

앞의 컨셉들을 촬영할 때는 스텝언니와 엄마가 근처에서 놀아주며 시선을 끌었지만 이번에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하며 스냅샷 위주로 촬영이 진행됐다.

'이제는 일어설 수 있다!'

돌 사진이니 만큼 많이 자란 덕에 일어서서 사진도 찍을 수 있기에 다양한 포즈도 연출이 가능..ㅎㅎ

하지만 아직 걷는 수준은 안되기에 금새 주저앉아주심..ㅎㅎ

앨범을 받기 전 샘플로 받았던 사진 중의 한 컷~

사진의 전체적인 분위기.. 색감도 너무 예쁘고, 소품에 집중한 손짓과 표정과 시선처리가 모두 마음에 들었던 사진~ 

소품을 가지고 혼자서도 잘 놀아준 덕에 세 번째 컨셉도 쉽게 촬영이 진행됐다.

세 번째 사진의 컨셉도 내 맘대로 타이틀.. CALM(차분함)..ㅋㅋㅋㅋ

어느새 마지막.. 색다른 분위기의 네 번째 컨셉으로 돌입~

스케치한 듯한 회색 배경, 컬러풀한 노란 소파.. 그리고 스포트라이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컨셉 되시겠다~

호기심 많은 요정같은 분위기의 의상과 표정, 그리고 아진이의 보이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 컨셉 역시 매우 마음에 든다.

(다 맘에 든대..ㅋㅋㅋ)

얼핏 보면 사내아이 같은 느낌..ㅎㅎ 그래도 예쁜 공주님이랍니다~

네 번째 컨셉 역시.. 내 맘대로 타이틀 짓기.. FAIRY(요정)..ㅋㅋㅋ

총 4가지의 컨셉을 별 무리없이 훌륭하게 소화해 준 아진이가 참으로 기특했다..ㅎㅎ

100일 촬영때와 마찬가지로 사진을 찍고 바로 그 자리에서 모니터를 보며 앨범에 넣을 사진과 액자로 제작할 사진을 셀렉하며 기념촬영이 끝났다.

나중에 아진이 동생이 생기면 망설임없이 한살이야기에서 기념촬영을 꼭 하겠다는 말로 인사를 나누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처음 50일 사진을 촬영했을 땐 돌사진은 어느 세월에 촬영하나 싶었는데..

어느새 돌 촬영까지 마친 것을 보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아진이가 쑥쑥 자랐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이렇게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 준 아진이에게 너무 감사하다.

이제 곧 있으면 맞이할 아진이의 첫 생일파티..

아마도 다음 포스팅은 아진이의 돌잔치에 대한 기록이 아닐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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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방문자가 없더라도 아진이의 성장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만든 개인적인 곳이지만..

혹시라도 한살이야기 스튜디오가 궁금해서 이 블로그에 방문한 엄마나 아빠들이 있다면 아래의 후기내용을 참고하시길...

홍보글이 아니므로 후기에 대한 내용은 접어놓으니 궁금한 사람들만 클릭~

아진이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인연을 맺었던 한살이야기.. 

50일, 100일, 돌.. 총 세 차례에 걸쳐 촬영을 진행하며 느꼈던 이 곳의 후기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해보자면..

첫번째로는 한살이야기 만의 색다른 촬영컨셉이 있다.

다른 스튜디오의 사진들은 컨셉이 비슷비슷한 면이 있지만 한살이야기는 흔하지 않은 컨셉으로 촬영장이 모델링 되어있다.

사실 우리가 한살이야기를 선택했던 가장 핵심적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고, 모든 촬영이 끝난 지금은 이곳을 선택한 것이 현명했다는 생각이 든다.

두번째로는 총 세 번의 촬영을 하는 내내 불편함 제로, 불만 제로였다.

처음 제안해주시는 의상이나 악세서리가 왠만해서는 잘 어울리지만 다른 것으로 바꿔달라는 말에도 웃음으로 답하며 흔쾌이 요청을 들어주신다.

(다른 곳에서 촬영한 주변사람들 중 일부는 의상을 바꾸면 추가금을 내야한다던가 재촬영을 해야한다는 둥.. 별의별 불만들이 참 많았다.)

세번째로는 이 곳의 운영시스템 또한 특별함이 있다.

다른 스튜디오는 잘 모르겠지만.. 첫 촬영을 앞두고 스튜디오에서 아기의 사진 한 장을 미리 보내달라고 한다.

그 이유는 아기에게 맞는 컨셉을 엄마아빠에게 제안해주기 위해 미리 고민을 하기 위해서이다. 

결과적으로는 스튜디오에서 제안해주는 컨셉이 모두 마음에 들었기에 전문가의 입장에서 미리 고민을 해주셨던 덕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촬영을 하고 나면 그 날 바로 사진을 셀렉을 할 수 있기에 촬영된 사진을 바로 볼 수도 있고, 

앨범의 사진구성 컨셉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며 사진을 선택할 수도 있고, 사진에 맞추어 액자도 원하는 것으로 쉽게 변경을 할 수가 있었다.

네번째로는.. 아기 사진을 촬영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순간의 찰나가 참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 사진 촬영하는 것이 몹시 어렵다.

한살이야기의 작가님과 스텝선생님 사이의 노하우가 아기의 찰나를 잘 유도하며 훌륭하게 캐치를 해주신다.

(물론 다른 스튜디오도 전문가들이라 그들만의 노하우가 있겠지만.. 무작정 많이 찍어보고 그 중에 잘 나온 일부의 사진 중 셀렉을 하는 것이 아닌..

한 장 한 장 심혈을 기울여 촬영에 임해주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위에 나열했던 모든 것들이 조화를 잘 이루어 만들어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라는 것!!

위의 사진들에서 보여지듯 너무 만족스러운 퀄리티의 사진까지 얻게 되어 엄마아빠의 입장에서 한살이야기는 너무 고마운 곳이다.

빨리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서 자랑질을 하고 싶은 만큼 맘에 드는 많은 사진들.. 사진을 볼 때마다 참 뿌듯하다는 생각이 든다..ㅎㅎ

모든 게 만족스러웠던 한살이야기의 서비스.. 정말 추천도장 꽉 찍어주고 싶은 베이비 스튜디오다.

한살이야기.. 별 다섯개(★★★★★) 꽝!!!